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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몸무게 -200g
체지방 -95g
아침: 단백질 쉐이크
점심: 잡곡밥 1/3, 팽이버섯 계란 전,
브로콜리, 쌈다시마, 양배추
점심 이후 단식

오후 1시부터 단식에 들어갔다.
팽이버섯 프라이팬에 깔고 그 위에
달걀 푼 물 부어서 부침개처럼
해 먹었는데 팽이버섯 식감이 좋았고
맛있었다. 다음에 또 해 먹어야겠다.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야채를 먹는
방법들을 찾아보고 있다.

저녁에 장 보러 나갔는데
온통 먹을 거밖에 안 보인다.
단식하면서 집에 있는 건
괜찮은데 나가서 돌아다니니
너무 힘들었다.
늦게 온 딸이 저녁으로 김밥이랑
튀김을 먹는데 참기름 냄새가
그렇게 강력하게 느껴질 줄이야.
잘 참아냈다.
대략 14시간만 참으면 된다.
배고픈 밤,,
먹방이나 보다가 자야겠다.
다이어트할 때 먹방 볼 때는 다 씻고
누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여야 한다.
그래야 무너지지 않고 잠들 수 있다.

퇴근 후 운동, 무리하지 않게
가벼운 운동으로 골라서 했다.
이제 이번 주도 이틀 남았다.
단식 마무리 잘하고 빠진
근육량이 좀 돌아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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