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몸무게 +400g
체지방 +129g
다이어트 시작 후 처음으로
증량이 됐다.

어제 점심을 좀 많이 먹어서인가?
하루 종일 학교에 있느라
점심도 먹다가 생각나서
사진 찍었다.
아침; 단백질 쉐이크
간식: 그릭요거트
점심: 샐러드
간식: 단백질 쉐이크
저녁: 스테이크, 두부, 야채(오이, cos, 양배추, 버섯)


간식으로 먹은 Chobani greek yogurt
시판 제품 중 당 함량이 제일 낮다
자연 그대로의 요거트의 맛이 난다.
다이어트 부작용인 변비,,
나에게도 찾아왔다. 아침마다
유산균도 먹고 야채도 매 끼니 챙겨 먹고
나름 물도 많이 마시는데
화장실 가는 일이 힘들어질 줄이야.
요거트도 먹고 아침 쉐이크에는 차전자피도
한 숟가락 더했다.
식이섬유가 많다고 해서 섞어서 조금 놔뒀다가
마시니 그냥 쉐이크만 마실 때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콜스나 울월스에 다 파니 필요하면
psyllium husk로 사면된다.
단 차전자피는 먹고 나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포만감도 있어서 오전 내내 배고프지 않았다.
그래도 점심은 든든하게 챙겨 먹은 하루다
수업받으면 몸도 쓰고 머리도 써서인지
이상하게 더 배가 고프다.
피곤하고 주말이라 운동은 쉬지만
그래도 딸이랑 같이 나가
가볍게 걷고 왔다.

애랑 걸으면서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사춘기 딸의 최대 고민은
연애이다.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 안되나 보다.
가끔 보면 귀엽기도 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나이다.
가만히 있어도 때 되면 생길텐데
친구들이 남자친구가 있으니
본인도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큰가 보다.


다이어트하면서 먹방 보는 사람 있나?
나는 대리만족으로 먹방을 자꾸보다 보니
어느새 알고리즘은 건강한 식단과
먹방이 같이 뜬다.
매운 떡볶이와 마라탕이 제일 먹고
싶다. 머릿속에 먹고 싶은 음식들
순위를 정하면서 화면으로 만족한다.
다이어트 끝나면 무얼 제일 먼저
먹으면서 치팅데이를 할까 나름
진지하게 고민도 해본다.
내일이면 2주 차 끝나는 날
조금 더 움직여서 오늘 늘어난 만큼
감량을 해봐야겠다.
오늘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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