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집 구매 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호주에서 첫 집을 산다고 생각하면, 내 집을 갖는다는 설렘도
크지만 잘 알아보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도 있다.
집은 잘 못 샀다고 해서 바로 계약을 취소 하기도 어렵고
물건 처럼 환불을 받을 수 도 없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이자가 높은 요즘의 부동산 시장에서 계약서 사인 전에
더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겪거나 했던 실수들, 미리 알고 있으면 집 구매 시 도움이
될거 같다.
❌ 1. 감정에 휘둘려 계약하지 않기
집을 사기로 마음 먹은 후 인스펙션을 다니다 보면
겉모습에 혹할 때가 많다.
특히나 예쁘게 잘 꾸며진 집을 보면 벌써 내 집이 된 거 같고
상상속에서는 예쁘게 꾸민 집에서 여유있게 커피 한잔 하는
모습까지 빠르게 그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오픈 하우스에서는 ‘감정’을 자극하는 장치들이 많다.
(부동산이나 팔려는 집주인도 더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잘 꾸며진 가구들이 빠진 후 집의 모습도 상상해 보기를 바란다.)
“이 집 아니면 안 될 것 같아!”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매물은 신중하게 보고 겉모습보다 더 중요한 건 집의 본질이다.
가격, 위치, 구조, 주변 인프라를 살펴보고 내가 구매 할 수 있는
금액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는지 확인해 봐라.
감정에 휘둘려 섣부른 결정을 하지 않으려면 집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객관적으로 평가 해야 한다.
✔️ 팁: 집을 볼 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객관적으로 평가하세요.
❌ 2. 대출 한도만 믿고 ‘무리한 집’ 선택 금지
은행이 더 많은 돈을 대출해준다고 해서
그만큼의 집을 사야 하는 건 아니다.
매달 상환 가능한 금액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해요.
내가 빌릴 수 있는 금액을 최대한으로 다 빌려 집을
살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갚아 나가는 나의 경제력도
생각해야 한다. 특히나 예상치 못한 지출도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돈이 없으면 집을 소유하고 있는 거 자체가
힘들 수도 있다. 수리비, 스트라타 비용, 그 외 카운슬, 물세
모기지 이자 등등 생각하지 못했던 금액들이 쏟아져 나온다.
현재는 금리가 조금 내려간 상황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 예: 금리가 6%일 때, $700,000 대출이면 월 상환금 약 $4,500이다.
매달 내는 모기지 금액에서 원금보다 이자의 비율이 훨씬 크다.
내가 빌린 돈에서 상환되는 원금은 아주 미미하다.
그래서 내 소득과 지출 패턴을 잘 따져서 구매를 해야
대출금 상환 시 여유로울 수 있다.
❌ 3. 빌딩 인스펙션, 페스트 인스펙션 필수
겉에서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집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특히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는 문제들은
일반인인 우리는 찾기가 어렵다.
계약서 사인전, 혹은 사인 후에 쿨링 오프 기간 동안
누수 흔적, 곰팡이, 흰개미(터마이트), 구조적 결함 등을
꼭 체크해야 한다.
비용이 들더라도 이부분은 꼭 전문가에게 맡겨 자세한
리포트를 받는 것이 좋다.
내가 고른 집은 문제 없을 거라는 방심은 금물,
선택이 아닌 필수이니 꼭 체크 하길 바란다.
호주에서 첫 집 구매전
이 세 가지 부분만 잘 확인해도
재정적인 손해와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 은행이 아닌 내 삶 기준으로
✔️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걸 체크하기
누구나 실수를 하면서 배우지만 호주에서 첫 집 구매가
실패가 아닌 똑똑한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그 후 부동산 추가 구매가
쉬워지고 내가 가질 수 있는 자산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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